1. 주식시장의 사이클과 바닥
1) 2020년 3~4월 바닥
- 최악은 지났다라는 확신
- 주식은 늘 미분값 (기울기가 중요)
- 당시 코로나가 진정되고 주식을 사는게 어떻냐는 의견 많아 (-> 진정되고 사면 2300부터 사게 될 것)
- 그만큼 비관적이고 공포스러운 상황이라 주식이 싸게 거래되는 것
2) 과거 바닥의 지표
- 2008년 10월 한미 통화 스와프 체결 (우리시장 바닥)
- 2009년 11월까지 실업률 지속 증가하며 경기 안 좋음에도 주식시장은 반등
3) 이번 바닥
- 2020년 3월 한미 통화 스와프 체결 (우리시장 바닥)
- VIX 공포지수 2008년과 마찬가지로 80 찍음
- 최악의 국면이 지났다고 생각이 되면 공포/유동성 위기가 바닥을 찍고 턴어라운드하는 느낌
4) 정점: 현재 향후 정상화 및 보복소비 이루어질것이라고 모든 사람이 안다 (21년 6월 방송 당시 코스피 정점)
- 모두 알기 때문에 코스피 3200이상에 이르른 것
5) 하락: 지금과 같은 좋은 데이터의 개선 속도가 완만해지는 국면
- YoY로 봤을 때 21년 상반기 기저효과 극대, 하반기로 갈수록 완만해질 수 밖에 없다
- 20년 3분기부터 가파른 회복이 이루어졌기 때문
- 코로나 최악의 국면: 한국/중국 2월, 미국/유럽 3~5월 -> 다음해 (21년) 2분기가 최고의 성장이 나오는 국면일 수 밖에
- 21년 3분기 ~ 22년 1분기: 기고효과 (역기저효과)
- 21년 6월 즈음 연준의 테이퍼링 언급 시작 (그럼에도 연준은 실업률이 5% 밑으로 떨어질 때까지 유동성 풀 것)
6) 이후 장세 전망
- 20년과 같은 상승은 없을 것
- -5% ~+15% (2850~3350) 에서 왔다갔다 하는 완만한 우상향 국면 예상
- 그럼에도 기고효과로 전환되는 21년 3분기부터는 조심해야
- 시장에 큰 충격은 없을 것으로 예상
7) 작년까지는 바이 앤 홀드 전략이 위너
- 이제부터는 3300 이상가면 줄이고 떨어지면 사는 트레이딩 전략을 써야 위너
8) 자문사 인가 기다리고 있지만 코스피 3250에서는 돈 안 받을 것
2. 미국 소비자 물가 상승률: 전년 동기 대비 5% 상승
- 인플레이션 -> 금리인상 -> 긴축 수순 아닌가? 생각했는데 시장은 오히려 오르는 상황
- 기저효과 있다, 중고차 시장때문에 일시적인 것이다 등의 무한긍정 의견
박전무 의견은?
1) 별 영향 없을 것으로 생각
- 주식할 때 너무 외생변수에 몰입할 필요 없다
- 제일 걱정할 것은 기업 실적이 꺾이는 문제
2) 미국 S&P500 사상 최고가 가고 있지만 PER은 별 차이 없다 (21배 수준)
- 어닝이 좋아서
3) EPS 가 증가세면 걱정할 필요 없다
4) 물가를 걱정하는 이유
- 2007년도 금융위기 오기 전 유가 140불까지 오름
- 유가 100불 넘어 120불 찍은 2006년 8월 정책금리는 이미 5.2%
- 기업들 자금조달 코스트 상향 + 원자재가격 폭등 (베이징 올림픽 앞두고) + 모기지 금리 오르고 기름값 올라 가계 가처분소득 감소 -> 기업마진 축소 + 소비 급감 상황인데도 주가는 오름 (기업과 가계가 높은 물가/금리 감당가능한가 하는 의문)
- 2006년말~2007년초 미국 집값 꺽이기 시작
- 2007년 4월: 미국 저당증권 관리하는 기업 쪽 주가 -40%
- 그럼에도 2007년 펀드 열풍 -> 미국이 안 돼도 중국이 있기 때문에 간다는 논리로 코스피 2100 이상에서 들어온 펀드들 -> 2008년 지수 900이 깨짐
- 시장이 망가지기 전 전조현상들: 엄청난 고물가 -> 기업, 가계에 영향 -> 이래서 물가에 신경쓰는 것
5) 현재 (21년 6월) 상황: 물가가 가계와 기업에 영향을 주는 임계치에서 너무 동떨어져 있다
- 이번엔 작년 기저효과로 5% 나온 것
- 기름 1500원대면 비싸지 않은 수준
- 집 사기 위한 조달금리도 싸다
- 10년물 국채금리 1.7%
6) 기업의 마진을 강제로 뺏어가는 건 세금
- 바이든이 10월에 기업 세금 (법인세, 자본이득세)을 어떻게 할지 지켜봐야 할 문제
3. 7, 8월에 시장이 눌릴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한 근거 (7, 8월 조심해야 할 것)
1) 7월: 미국 부채한도 협상 기한
- 미국의 모든 정부에서 부채한도를 늘려왔다
- 하지만 2011년 8월 S&P500에서 미국 신용등급 강등 (한도협상 다 해놓고) -> 주가 박살 -> 시장의 색깔 확 바뀜 (차화정의 종료) : 이런 충격은 언제든 올 수 있다
- 주가가 비싸져 있을 때 충격이 오면 더 와장창 깨지는 법 (2007년, 2021년 6월)
- 2021년 5월에 고객 주식 많이 판건 생선대가리 남겨놓은 격으로 판단
- 비워놓고 나면 걱정할 거리가 줄어 삶의 질이 향상된다
※ 쉬는 것도 투자다
- 주식 50~60%는 가져가도 된다고 본다 (망가진 컨택 기업들 재무재표 개선이 안 됐다 -> 내년 1월까지 쥐고 가도 된다)
-- 이런 주식들은 사놓고 잊어버리고 있으면 됨 (기업의 가치는 우상향하므로)
4. 화학, 철강 사이클 피크아웃 논란
- 25% 떨어지고 있는데 애널들은 바이를 외치는 상황 (* 당시 공급망 문제, 경기 상황 등 복기 필요)
1) 우리 시장의 부끄러운 면
- 펀드매니저가 주식 줄이라고 하는 경우 거의 없고, 애널리스트가 셀리포트 쓰는 경우 없다
2) 생선대가리를 고양이 주는 마음이면 파는게 어렵지 않다
3) 사이클 주식은 사이클 매매를 해야
- 철광석 가격 매일 체크
- 중국/호주 갈등 문제, 중국 철광석 감산 + 경기 회복 -> 철광석 가격 크게 올랐음 -> 케파 확장 -> 제품 가격 낮아짐
- 이런 사이클 때문에 사이클 주식은 사이클 매매를 해야
- 딱 고점에 파는 건 우연이지 절대 맞출 수 없다
4) 작년 7월 세미차화정 장세 예견 후 벌써 1년 지남
- 시클리컬 주식은 1년에서 1년반 (5파 상승까지)
- 7~8부 능선부터는 줄이는 게 현명
- 최근 금호석유 경영권 이슈로 오버슈팅
- 3분기까지는 실적 좋으므로 한번더 오르고 빠질 것 같은데 그 반등에서 정리
5) 바닥에서 도는게 컨택 주식 (항공, 호텔)
- 많이 오른 것 같아도 경기가 좋을 때 안 좋을 때 10년 그래프 보면 이제 무릎 (*대한항공, 호텔신라는 싸보이진 않음)
5. 고 PER에 사고 저 PER에 팔아라
1) 주가는 실적에 선행 (6개월 ~ 1년)
- 씨젠 실적 좋음에도 주가 하락
- 카카오 실적 별로인데도 주가 상승
2) 따라서 실적이 안 나오는 고PER에 사서 실적이 잘 나오는 저PER에 팔기
6. 피터 린치의 투자방식
1) 모멘텀 투자 (기존 가치투자와 구별)
- 이익의 모멘텀이 생기는 주식을 따라 간다는 의미
- (기존 가치투자) 주가가 쌀 때 사놨다가 비싸질 때를 기다려서 파는 투자
- 피터린치는 고성장주, 턴어라운드 주식 위주로 편입
- 보통 성장주 투자자는 경기가 돌아서며 은행주가 따블이 나도 은행은 성장산업이 아니라고 투자 안함, 경기민감주 또한 경기를 판단하기 힘들다는 이유로 투자 안함
2) 성장주와 경기민감주 투자 모두를 잘 하면 상위 1% 투자자
- 경기민감주: 엄청난 가치영역에 가 있다가 경기 모멘텀 받아서 2~3배 상승하는 주식
- 경기민감주 투자할 때는 경기가 언제 좋아지는지에 대한 판단이 필수 (무조건 싸다고 사는게 아니다), 철저하게 이익모멘텀이 돌아설 때 사는 매매 (*경기민감주는 PBR보다는 PER 플레이?)
7. 공격과 수비의 개념을 갖아야
1) 주식도 공격을 할 때가 있고 수비를 할 때가 있다
2) 2020년은 닥치고 성장주 공격
3) 2020년 하반기 ~ 2021 초: 경기민감주, 세미차화정 공격
4) 2021. 6 ~ 2022: 계륵장. 시장의 역습이 있을 수 있으니 수비라인 탄탄히 갖춰놓고, 약간 빈집인 컨택 기업 공격 (티키타카로)
8. 체슬리
- 허드슨강의 기적을 만든 파일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