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현재 장세에 대한 분석
1) 윤지호
- 상황 안좋다 (좋아질 거란 가정이 약화, 더 악화될거란 우려감 증가)
- 그럼에도 지금이 의미있는 저점부근이라 판단
- 변동성은 커질 것이나 (악재 충분히 반영 vs 환경 더 악화될 것, 두 의견의 충돌로) 일희일비말자
- 이런 구간에서는 여러 의견에 휘둘릴게 아니라 충분히 내려와 있고 장기적으로 성장가능한 대표 수출대형주 매집할 때
2) 이선엽
- 시장 하락의 원인이 단순히 미국의 긴축탓은 아니다
- 코로나로 수혜를 본 SW 중심의 빅테크들이 환경이 개선되며 이전의 상황으로 원위치했고 이전과 같은 성장이 쉽지 않다라는 부분이 작용한 탓도 크다
- 향후 시장은 인플레이션 관련하여 미국의 긴축정책이 좌우할 것
- 통제불가능한 변수들이 (우크라이나, 중국) 더 악화되지 않는다면 지수는 바닥을 찾아가고 있을 가능성 농후
- 최소 3분기 (6-9월)까지는 박스권 장세 예상
3) 이한영
- 현상황: 미연준의 금리인상+전쟁으로 인한 높은 인플레이션 -> 두가지 악재가 시장을 누르는 상황
- 지속적으로 눌리다 보니 밸류에이션 관점의 바텀 콜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거기에 정책적인 변화+헤게모니의 변화를 보며 반등 가능성을 모색하는 구간에 진입했다고 판단
- 다시말해, 밸류에이션 멀티플에 대한 시장에서의 가격을 어디에서 형성할 것인지에 관한 균형점까지는 맞춰졌고, 여기서부터 위로 자극받을 기회요인이 뭔지 찾기 시작하는 초입 국면에 진입
- 실적의 역성장까지 고려할 수준은 아닌 것으로 생각
4) 박세익
- 나스닥이 -24% 빠졌는데 과거 40-50%까지 빠졌던 때는 나스닥 버블 터질때와 금융위기 (둘다 구조적 약세장)
- 구조적 약세장이 오려면 실적동반이 없는 엄청난 거품이 있던지, 금융 시스템이 망가지던지 해야
- S&P500 EPS 증가율은 지속 증가중 (주가는 계속 빠지면서 PER은 17배 미만, ROE는 23% 수준)
- 현재 미국시장이나 한국시장이나 모두 착한 가격
2. 주간 단위의 변동성 지속 이유: 확실해보이는 인플레이션 + 내년 상반기 경기침체 가능성 + 연준에 대한 신뢰 하락
--> 결정판은 스태그플레이션?
1) 윤지호
- 70년대 스태그플레이션과는 상황이 많이 다르다는 판단
- 70년대는 노조의 시대: 실업률과 임금상승률 (물가상승률)이 역의 관계 -> 지금은 아니다
- 공통점은 금리에 대한 우려 (현재 적정정책금리를 3% 전후로 보지만 물가상승률 목표 2% 도달하려면 금리를 4%까지는 올려야 물가가 잡히지 않을까/ 이로 인한 경기침체의 우려)
- 현재 물가상승률 목표가 2%이나 3% 정도로 타협하고 이에 따라 금리도 3% 전후가 되는 수준으로 합의가 올해 3분기까지 형성될 것으로 기대 (통제가능한 인플레이션)
- 올가을 이후부터 물가가 안정된다고 하면 위험자산을 늘릴 시기는 지금이다
2) 이한영
- 공급병목현상과 PPI 둘다 꺾이는 추세
- 중국의 PPI가 내려가니 미국의 CPI도 내려가지 않겠나 하는 생각
- 공급병목의 경우 선진국일수록 높다 (= 수요가 좋다라고 해석 -> 소비국가일수록 세게 나타남)
- 소비자물가지수 또한 3-4월 사이에 정점 찍고 우하향하는 차트 (하반기에 전쟁이슈/유가이슈 잦아들면 좋아질 그림)
-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주가대응은 이것 하나만!
-> 물가지표 높아진 상황에서 가격 전가로 이익을 낼 기업 찾기, 대신 시장금리/할인율 높아져 있는 상황이니 밸류에이션 완화시켜서 부담이 덜한 쪽 찾기
-> 밸류에이션 부담 덜한데 기회요인이 생기는 (신기술이 첨부돼 있는) 제조업종 대표주들 --> 특히 시총상위주들 중에서 기회가 있을 것
3) 박세익
- 물가전망은 조심해야
- 18년 당시 지금처럼 10년물 국채금리가 3.2%를 돌파할 때 연준 왈 아직 *중립금리와 멀기때문에 금리를 더 올려야 될것처럼 얘기했음 --> 연준 19년에도 금리를 2-3번 더 올려야 될것이라고 했으나 10년물 국채금리가 2%대까지 급락했고 경기도 안 좋아져 (18년 경기 좋을때 19년도까지 좋을 것이라 예상했었지만 상황은 반전)
*중립금리란 경제가 '감당할 수 있는 금리' 또는 경제를 '과열시키지도 위축시키지도 않는 금리'를 의미
- 과거 양적완화로 인한 인플레 당시도 남유럽 위기로 물가 안정 (함부로 물가 예측할 필요 없다)
- 현재 고물가/고유가 --> 내년은 디플레이션 발생할지도 (YoY로 따지므로)
- 스태그플레이션/물가에 대한 과도한 걱정은 자가당착적 결론에 이를수도 (물가가 올라서 경기가 안 좋아질 걱정 -> 경기가 안 좋아지면 물가 빠진다, 지금 유가는 높으나 구리가격 바닥)
--> 기업의 밸류에이션에 집중하자
4) 이선엽
- 연준의 계획: 조절불가능 변수에 의해 물가가 안 잡히면, 수요훼손 (금리인상)을 통해 물가를 잡을수 밖에 없다 -> 그 결과는 경기침체 -> 얼마나 갈 것인가?
- 수요훼손 = 기존의 성장동력 훼손 (빅테크 등 관련주가 추가하락 가능성)
- 미국/글로벌의 또다른 카드는 성장동력의 변화를 주는 것
- 현재 미국 제조업 비중은 역대급으로 낮다 -> 꺼져가는 제조업 살릴 가능성 높다 (국가적 지원으로 완충)
- 현재는 공급과잉이 아니라 공급부족 --> 따라서 침체가 와도 일시적일 것
- 새롭게 뜨는 성장동력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재편성 필요
3. 연준 최소 3-4차례 빅스텝 있을 것으로 예상, *대차대조표 축소까지 이어지면 강세장 전환 힘들것이란 전망 많다.
주식시장 흐름에 대한 전망
*대차대조표 축소는 연준이 보유한 자산을 감축한다는 의미다. 대차대조표는 자산·부채·자본이 적힌 표를 말하는데 연준의 자산 대부분은 채권이어서 대차대조표 축소는 보유 채권 매각을 뜻한다 - 시중의 유동성 축소. 이를 '양적 긴축(Quantitative Tightening)'이라고도 부른다.
1) 이한영
- P, Q의 성장에 더하여 케파 증설 들어가는 기업 매수 (미래 실적 방향성 예측 가능하므로)
- 밸류에이션만 합리적이라면 충분히 주도주가 될 가능성 농후
- 현시장은 성장희소성이 부각되는 장세
2) 박세익
- 급격이 늘던 인건비 상승률은 결국 잡힌다 (=기업 이익이 회복되는 국면) --> 최악의 국면 지나고 있다
- 비용이 줄어드는 기업에 집중
3) 윤지호
- 이익 못내는 기업은 답이 없다 (-> 비용 통제 안되는 기업, 포트폴리오에서 뺄 기업)
- 적자 기업들은 지수가 반등해도 쉽지 않다
4) 이선엽
- 인플레이션에 의한 기업별 업종별 차별화 있을 것이나, 인플레이션 우려가 줄어들면 빅테크/성장주의 반등폭이 클 가능성 다분
- 긴축의 우려 커지면 하드웨어/제조업 중심의 반등폭 클 것
4. 추천 섹터
1) 이한영 (2차전지 소재)
- 주도주 안바뀐다
- 2차전지 섹터내에서 점유율 높여가고 이익률 증가를 계속 증명하는 소재업체들
2) 박세익 (중국과 초격차를 유지하는 수출대형주, 캐쉬카우가 안정적인 플랫폼기업)
- 환율은 주식을 해야 할때인지 안해야 할때인지 알려준다
- 1250원 이상일때는 코스피에 베팅 (KODEX200): 우리는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 상위 기업은 다 수출기업 (환율이 오르면 그들의 이익도 커진다)
- 금융이 망가지지 않는 이상 1300원 이상 가기 힘들다
- 네카오: 고점대비 50-60% 빠진 상황은 기회
- 쿠팡은 비용통제가 안되는 상황
3) 윤지호
- 박세익과 같은 의견
- 삼성전자 (역사적 평균 PBR 1.2 수준- 이 밑에서는 꼭 회복된다)
- 1300원 근처 환율은 금융위기 이후의 천장권 -> 경쟁력있는 수출 기업
- 없어 못 파는 자동차 기업
- 가격 전가하기 쉬운 먹는 업체: 비용통제 가능/밸류에이션 싼 음식료 기업
4) 이선엽
- 본격적 영화시즌 왔다
- 차량 관련 공급망 이슈 해소 수혜 기업 (ADAS)
- 미/중 모두 경기부양을 위해 인프라 개선 정책 내놓음 (전통산업- 정책관련 기계업종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