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를 위해 알아둬야 할 손익계산서와 대차대조표

재무제표란 기업의 경제적인 상태와 경제적 활동을 보여주는 종합 보고서입니다. 주식 투자를 하는데 있어 기업의 재무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재무제표는 크게 손익계산서와 대차대조표를 들 수 있는데, 오늘은 이 두가지 재무제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주식투자에 있어 재무제표 확인의 중요성

손익계산서와 대차대조표를 포함한 재무제표는 투자자가 회사의 재무 건전성, 수익성 및 성장 잠재력을 평가하는 데 필수적인 도구입니다. 예를 들어, 회사의 손익계산서를 분석하여 투자자는 회사가 비용을 충당하고 이익을 창출하기에 충분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순이익이 양의 값인 회사는 수익성이 있음을 나타내는 반면, 순이익이 음의 값인 회사는 적자를 내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반면에 대차대조표는 투자자가 회사의 재무 상태와 재무 의무를 이행할 수 있는 능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대차대조표가 탄탄한 회사는 부채보다 자산이 더 많으며 운영을 지원하기에 충분한 자본을 가지고 있습니다. 투자자는 또한 대차대조표를 사용하여 회사의 단기 재무 의무를 충족할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회사의 유동성을 분석할 수 있습니다. 유동 비율(유동 자산/유동 부채)이 낮은 회사는 단기 채무를 이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반면, 유동 비율이 높으면 회사가 재정적 약속을 이행하기에 충분한 유동성을 가지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전반적으로 기업의 재무제표 분석은 주식 투자자가 정보에 입각한 투자 결정을 내리는 데 필수적입니다.

 

손익계산서

손익계산서란 한 기업이 일정기간동안 벌어들인 돈을 기록한 장부입니다. 보통 12월 결산법인인 경우가 많아 1월 1일부터 그해 12월 말일까지 해당 회사의 수입과 지출에 관한 기록이 해당됩니다. 손익계산서에 기재되는 주요 용어의 계산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매출총이익 = 매출액 - 매출원가

제조기업의 경우 제조원가 명세서, 유통기업의 경우 제품 매입 금액 등이 매출원가에 포함됩니다. 

• 영업이익 = 매출총이익 - 영업비용

영업비용은 재무활동 이외의 모든 비용을 말하는데 광고선전비, 직원 급여 등이 포함됩니다.

• 경상이익 = 영업이익 - 영업외비용

영업외비용은 주로 재무적 활동으로 인한 비용을 말하는데 지급이자, 지급수수료, 환전수수료 등이 포함됩니다.

• 법인세차감전이익 : 경상이익 - 특별손익

특별손익이란 특수한 상황에서 발생한 손익금을 말하는데, 가령 10억 가치의 공장이 불에 타서 50억의 보험금을 수령했다면 40억의 특별손익금이 발생한 것입니다.

• 당기순이익 = 법인세차감전이익 - 법인세

따라서 영업이익은 매출총이익에서 영업비용만을 차감한 것이지만, 당기순이익은 추가로 영업외비용, 특별손익, 법인세까지 차감한 금액을 말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어떤 기업의 특정기간 현금창출 능력을 평가할 때는 당기순이익보다는 영업이익이 보다 정확한 경쟁력을 보여줄 것으로 판단됩니다. 같은 이유로 기업의 어닝 창출 능력 평가를 위해서는 PER 대신 EV/EBITDA 를 보는 것이 적합합니다.

 

EBITA는 영업이익에 감가상각비, 지급이자, 법인세 등을 더한 값인데, 감가상각은 땅에는 적용이 안되고 건물과 장치 등에만 적용합니다. 재무가 건전한 회사일수록 감가상각비를 단기간에 비용처리하여 마무리하려는 경향이 있고, 재무가 건전하지 못한 회사일수록 감가상각비 적용 기간을 길게 두거나 심지어 자산으로 처리하려는 경향을 보입니다. 

 

 

대차대조표

대차대조표는 한 기업이 창업한 이래 누적해서 벌어들인 수입과 지출의 합계를 기록한 장부를 말합니다. 따라서, 현재 보유한 자산에서 현재 부채를 차감하여 순자산을 의미합니다. 대차대조표는 투자자, 채권자 및 분석가가 회사의 재무 건전성과 성과를 평가하는 데 사용하는 가장 중요한 재무제표 중 하나입니다. 대차 대조표는 자산과 부채 및 자본의 두 가지 주요 섹션으로 나뉩니다. 자산은 회사가 소유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인 반면, 부채는 대출이나 미지급금과 같이 회사가 타인에 대한 재정적 의무입니다. 지분은 자산에 대한 회사의 소유 지분을 나타내며 자산에서 부채를 빼서 계산합니다. 대차대조표는 회사의 재무 상태, 유동성 및 지급 능력에 대한 귀중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유동 부채에 대한 유동 자산의 비율이 높다는 것은 회사가 단기 채무를 이행하기에 충분한 유동성을 가지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반면에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이 낮다는 것은 회사가 부채가 많고 재정적 의무를 이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또한 대차대조표는 시간 경과에 따른 회사의 재무 성과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서로 다른 기간의 대차 대조표를 비교함으로써 투자자는 회사의 자산, 부채 및 자본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떻게 변했는지 확인하고 회사가 성장하고 있는지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평가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대차대조표는 투자자와 분석가가 회사의 재무 건전성, 성과 및 성장 잠재력을 평가하는 데 사용하는 중요한 재무제표입니다.